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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권용세 구미 원호초교장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빠져있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2-06-16
기초학력 미달학생 '0'은 물론 각종 賞 휩쓸어


“40년을 아이들과 함께했어요.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고 하는데 교육자의 길을 걷는 것보다 소중한 일이 있겠습니까? 요즘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경북 구미 원호초등학교 권용세 교장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아침 빨간 교통봉과 호루라기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며 하루를 시작한다. 매일 아침 7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등굣길 교통지도를 하며 아이들에게 상쾌한 아침을 열어준다.

이 같은 활동으로 권 교장이 거쳐 온 많은 학교에서는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없었다. 그는 이를 자랑이자 위안으로 삼는다. 그는 일부 운전자가 학교 앞에 설치된 스쿨 존을 무시해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아동들의 안전과 생활지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등굣길 교통지도에서 시작된 권 교장의 일과는 밤늦도록 끝나지 않는다. 늦은 밤에도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들과 소통하며 학교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한다. 그는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세태에 대해 그는 “일반인들의 교육에 대한 신뢰와 교육자 및 교육수혜자들 간 믿음의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아이들의 잠재력 끌어내고 창의성을 키워주는 게 필요하다는 가르침과 배움의 원론적인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학교가 발전하려면 토론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며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전문성, 창의적 아이디어들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교장,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을 위해 틈날 때마다 학교 교육 설명회, 학부모 연수, 토의토론 수업 참관은 물론 각종 학교 행사에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를 수시로 초청한다.





그 결과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학교에 원호역사관과 컨설팅룸을 만들었고, Wee class를 개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구미시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아 북토비 전자도서관을 설치해 학생들이 30만권 이상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만4000권의 장서를 확충하고, 화장실 현대화 사업, 건물 도색, 교실 리모델링 등 학생들에게 선진 교육환경을 구축해 줬다.

이러한 노력의 영향이었을까. 원호초등학교는 2011, 2012학년도에 기초학력 미달학생 ‘Zero’를 실현했다. 또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진로교육실천사례 공모전(학교경영 분과) 전국 최우수 ▲학생건강증진(급식우수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국립국제교육원 주최 TaLK 우수동영상 공모전 학교단체 전국 은상 수상 ▲경북교육청 2012 사이버가정학습 우수학교 선정 ▲100대 교육과정 경북 최우수학교 ▲경북교육청 eduTop 보람교단부문 최우수상 ▲경북교육청 학력우수학교, 홍보우수학교, 학교 평가 최우수 수상과 함께 약 18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뿐만이 아니다. 원호 플러스+人 인증제, 구미시여성회 비타민센터, 낙동강부대, Edu-Belt 구축을 통한 진로체험활동, 안보체험 및 나라사랑 교육은 물론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재능기부, 秀요일 전일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 수요자 맞춤형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초등학교가 원호초등학교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권 교장은 요즘에는 글로벌 리더 교육에 빠져있다. 영어인증제, 영어캠프, 영어 말하기대회, 영어전자도서관 퀴즈 등 원어민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교육 행사와 어린이 영자신문을 발행해 지역사회에 배포하고 있다. 그는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과 아이들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역량의 극대화가 교육의 목표"라고 역설한다.

권 교장은 원호초등학교가 공교육의 모델 역할을 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아직도 창의교육을 위해 할 일이 많다고 했다. 그는 “지역 문화 단체를 활용한 전통예절 교육, 문화예술 체험교육, 토의·토론수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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